태국의 구조대원들.사진@태국네이비씰 페이스북

태국 동굴 구조 작업이 완료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태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은 페이스북을 통해 "3명의 잠수부와 의사 한명이 현재 동굴 밖으로 나와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과 9일 각각 4명, 모두 8명이 구조된데 이어 오늘 마지막 남은 5명이 모두 구조됨으로서 지난 23일 실종됐던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등 13명 전원이 생환했다.

이로서 ‘야생 멧돼지’라는 축구팀 명칭으로 태국 치앙라이주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를 위한 사흘째 구조작업은 해피핸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 태국 축구 팀 선수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가족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NN은 “와일드 보드 축구팀의 25세 감독인 에까뽄 찬따웡세이가 장라이의 병원에 도착했다”고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