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초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밤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월요일인 9일에는 내륙 지역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장맛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뿌리는 것이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30∼80㎜, 강원영동, 충청북부, 전북서해안, 경남남해안 10∼50㎜, 충청남부, 남부지방과 제주 5∼30㎜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17도에서 22도로 오늘보다 높겠으며 낮 기온은 서울 24도 등 21도에서 28도로 일요일인 오늘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