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막창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황학동 막창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내려 화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저녁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집' 코너를 통해 '황학동 46년 전통 막창집' 편이 소개됐다.

서울 중구 퇴계로87길(황학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안경할머니곱창'이 46년 전통 맛집 막창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어머니에 이어 10년째 2대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세월에도 맛을 유지하고 있어 단골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집 막창의 비법은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연탄 초벌부터 옛날 방식을 고수하며 깔끔하게 관리해서 사사용하는 데 있다.
 
황학동막창 특징은 잡냄새를 완전히 잡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막창만 먹던 사람들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돼지 막창을 먹을 수 있다.
 
성동구 황학동 사거리에서 왕십리 곱창가게들이 2008년 도시개발로 건물이 철거되면서 자취를 감췄었다.
 
그런데 근래에 다시 원래 곱창골목에서 2㎞ 남짓 떨어진 지하철 왕십리역과 성동구청 일대로 근거지를 옮겨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 옛 영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