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예멘 난민 신청자들끼리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예멘 난민 신청자들끼리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예멘인 난민 신청자 A씨(37)와 B씨(36)를 특수폭행 및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오후 4시 4분쯤 제주시 한림읍 선원 숙소에서 식사 뒤 설거지 순번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거나 흉기로 위협 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동기와 폭행 사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의 신병과 관련해 출입국, 외국인청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예멘 난민들의 폭력행위를 보면서 이들을 난민으로 지정하면 자기들이 원하는 곳에 테러를 일삼는 IS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 본다.
 
우리나라 난및 신청 승인 현황을 보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접수된 난민 신청 총 3만2733건중에 이중 792명이 난민지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