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기내식 공급문제로 국제선 항공편이 지연 출발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인천공항에서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이 1시간 정도 출발이 늦어졌다.
 
이유는 아시아나 항공이 오늘 당초 3만 인분의 기내식을 주문했지만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춰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기내식 공급이 오후까지 계속 늦어지자 일본 등 짧은 노선의 항공편은 기내식 대신 식사 쿠폰을 지급하기로 하고 출발하기도 했다. 쿠폰은 이코노미 좌석 기준 30달러, 비즈니스 좌석 기준 50달러이다.
 
아시아나항공이 7월 1일부터 기존 기내식 제공 업체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며 서둘러 운항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출발 비행기는 30편에 달하며 6천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