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자료사진@푸른한국닷컴

장마전선과 태풍이 주말을 전후에 전국에 뒤 덮는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매시 7㎞의 이동속도로 북상중이다.
 
태풍 쁘라삐룬의 예상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북서진하다 7월1일 밤부터 북진, 2일께 전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에 100~250㎜의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서서히 북상, 30일은 남부지방에 7월1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