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재선의 김관영(49) 의원이 선출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5일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에 김관영 의원을 선출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김관영 의원과 이언주 의원이 후보로 등록해 2파전으로 치러졌다. 당 선관위는 공지한 대로 김 의원의 과반수 이상 득표가 확인되자 개표를 중단하고 원내대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바른미래당 소속의원은 총 30명이지만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과 박선숙 의원은 투표에 불참했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 의원은 "당의 화합이든, 원구성 협상 문제이든 한 번에 모든 것을 이루긴 힘든 상황"이라면서 "내실을 다져가면서 한걸음 한걸음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젊고 강한 야당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김앤장의 변호사출신으로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시절에는 원내대변인으로, 국민의당 시절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