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대표고 이번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이기도 한 노회찬은 민군합동조사단 천안함 조사 최종 발표를 놓고 "조사단의 조사위원을 전면 교체해야 하고 원점에서 다시 재조사 해야 한다.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를 들어보면 몇 가지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이 있다고 하나, 그것들이 이 사건과 어떤 인과관계에 있는지는 정황증거만 있을 뿐, 실제 증거는 제시되지 못한 채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북한제 어뢰 파편이라는 것을 조사결과대로 100% 믿는다 해도, 망망대해에서 건져 올린 북한제 어뢰파편이 3월 26일 그 밤에 천안함을 침몰시킨 원인이었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돌 하나를 주워가지고 구석기 시대부터 사용되던 돌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말했다
정당의 대표고 서울시장 후보고 그런것 다 떠나 당신은 천하의 나쁜사람이다
천안함 침몰과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놓고 의문이 있다면 의혹을 제기할수도 있고 반론을 할수도 얼마든지 있다.그러나 그것은 이성적이어야 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야 한다
그러나 노회찬의 저것은 그게 아니다. 북한제 어뢰파편을 놓고(이건 파편이 아니라 어뢰의 부속이다. 그걸 파편으로 애써 축소시키고자 한다) "길거리에서 돌 하나를 주워가지고 구석기 시대부터 사용되던 돌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라고 말하는 노회찬.....이런자를 놓고 천하의 나쁜놈이라 하지 못하면 과연 누구를 두고 그러한 욕을 할것인가?
뺑소니 차가 사람과 충돌할때 깨진 전조등 유리조각이나 윈도우 브러시등 파편들을 경찰이 수거하여 추적, 뺑소니 차를 잡는것은 이젠 흔한일이다. 그러나 노회찬의 저 말로 인하여 앞으로는 이런것은 안된다. 그런 파편들 증거로 인하여 그 차가 뺑소니 차라는 판단을 법은 이젠 못한다
노회찬이나 유시민의 주장대로면, 누가 밤에 노회찬 뒷통수를 둔기로 때리고 도망을 갔고, 그 둔기에서 범인의 지문이 발견이 된다 한들 이젠 그 지문의 주인을 범인으로 지목하여 체포 못한다. 그놈이 노회찬 뒷통수 치는 그 순간을 경찰이나 법이 직접 봐야만 하고, 그순간 동영상이나 사진을 가지고 있어야만 범인으로 지목할수있다
노회찬의 이 엉터리 수작이란 몇일 전 유시민이 "외부폭발을 일으킨 물질이 어뢰나 기뢰 같은 북한의 무기라는 증거가 있느냐. 어뢰나 기뢰라면 누가 언제 설치했으며 북한의 어떤 배가 와서 했는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과, 북괴의 "북괴 국방위 조사단 보내어 남조선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작을 조사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맥락에서라고 나는 본다
즉, "어떠한 범행이든 증거고 뭐고 필요없다. 범행현장 그 순간을 경찰이나 법이 직접 목격해야만 하며, 그 목격도 사람들이 빼도 박도 못하고 인정하도록 범행 그 순간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어야 한다"는 뗑깡인 것이다
이들이 왜 이렇게 비상식적인 말을 태연히...공공연히 해대는가? 그리고 그 지지자들에게서 광적으로 열광받고 환호받는가?
지난 10년 정권이 이런 엉터리수작들을 하여 상식과 근본으로 만들어 버렷기에 국민들은 지난 대선과 총선을 통하여 대심판 해주었지만, 심판의 수혜자 이명박정부는 저러한 엉터리들을 단호히 척결 않고 있기에 그러한 것이다
천안함 사태는 제3차 서해교전이나 과거의 칼 폭발이나 아웅산 테러와는 또 성격이 다른것이다. 그것들에 비할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것이며 이는 선전포고인 것이다. 그리고 지난 10년 정권을 심판해버리고 세워준 이명박대통령 정부의 대북관과 대김정일 정책 피할수 없는 결정적 시험과 평가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난 개인적으로 "천안함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이명박정부는 대위기가 올수있다"라고 써보았었다
북의 소행임이 확실한....그동안 드러난 숱한 증거들 조차도 저따위 야바위꾼만도 못 한 수작으로 거부하며 한사코 김정일을 두둔하고자는 것들에 이명박정권이 속수무책이고 두려워 한다면, 이명박대통령과 그 정부는 이미 위기에 빠져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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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부 jong520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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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수들 말 잔치는 삼가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