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이찬오

셰프 이찬오(34)가 첫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의 심리로 이찬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이찬오는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작년 10월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작년 12월 이찬오를 체포해 소변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성분이다.
 
이날 이찬오의 변호인은 공판에서 대마 소지와 대마 흡연은 인정했지만, 대마 밀수와 관련해 국제우편물을 통해 들여왔다는 혐의는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의 첫 공판은 오는 7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이찬오는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쿡가대표’ 등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이찬호는 모델출신 방송인 김새롬과 2015년 8월 결혼했지만 이찬오가 한 여성과 밀착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온라인에 유포된 이후 별거설에 휘말리다 결국 지난 2016년 12월 두 사람은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