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운동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권영진 후보는 31일 낮 12시 30분쯤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끝내고 이동하던 중 장애인단체의 검은 옷차림의 50대 여성 한 명이 한 손으로 권 후보의 복부 쪽을 가로막는 순간 권 후보가뒤로 넘어졌다.
 
권 후보는 부축을 받아 차에 탄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단결과 꼬리뼈에 실금이 가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았다. 이날 선거유세 모든 일정은 후보 없이 진행됐다.
 
이에 ‘장애인대구연대’가 “정말 예기치 않은 사고”였다며 “테러나 폭행으로 매도하지 말아달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6월1일부터 선거 유세를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며 몸 상태를 봐 가며 선거운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