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 정상수

래퍼 정상수(33)가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정상수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지난 28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상수는 지난달 22일 새벽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서 성폭행 당했다. 당시엔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며 고소했다..
 
하지만 정상수는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이 잠에서 깬 후 성관계를 맺었고, 강제성은 없었다”고 성폭행을 부인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3월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또한 정상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년 간 음주운전, 특수폭행 등으로 5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