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36·텍사스)가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8 MLB’ 캔자스시티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3 맞선 연장 10회말 케빈 맥카시의 시속 148㎞의 빠른 공을 통타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8호 홈런이자 2013년 5월 8일 애틀랜타전 이후 5년 만이며 통산 3번째다.
 
또한 일본의 거포 마쓰이 히데키의 175홈런 기록을 뛰어넘어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동력으로 작용해 팀의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