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전 시장이 홍준표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충북 제천시단양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공천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엄태영 전 시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지방선거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홍준표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17일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엄 전 시장 공천을 의결했다.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진행한 공천 신청에는 엄태영 전 시장과 송인만 변호사 등 2명이 응모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엄 전 시장은 제천고·충북대를 나와 1·2대 제천시의회 의원, 민선 3~4기 제천시장 등을 지냈다.
 
엄 전 시장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권석창 전 의원에게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6·13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는 엄 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찬구 지역위원장 등 3자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