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초고속터널

뉴욕에서 워싱턴DC까지 30분에 주파하는 초고속 터널도 눈앞에 다가와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현지 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는 초고속 지하 터널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터널이 거의 완공됐다. 몇 달 안에 일반대중에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1단계는 호손에 있는 스페이스X 주차장에서 405번 고속도로를 따라 LA국제공항(LAX)을 잇는 2.7마일(4.3㎞) 거리의 구간이다.
 
LA 시내에서 가장 심한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출퇴근 때 1시간 20분씩 걸리는 웨스트우트에서 LAX까지 5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다.
 
머스크는 장기적으로는 뉴욕에서 워싱턴DC까지 30분에 주파하는 초고속 터널을 파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머스크는 "이 프로젝트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완전 가동되면 (시험운행은 공짜이고) 버스 티켓보다 싼 가격으로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에게 (탑승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