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 부산 개혁무소속 예비후보들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부산지역 무소속 후보들, 불공정한 기성정당 후보만의 TV 정책토론을 시정해주실 것을 언론에 호소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종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 부산 개혁무소속 예비후보들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불공정 언론보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들은 “ 무소속 후보들이 좋은 이슈를 내놓고도 정당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도와 방송 토론회 등에서 배제되어 되레 기성정당 후보들이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을) 보궐 국회의원 선거와 6.13 부산지역 지방선거의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는 무소속 후보들은 공직선거법의 규정과 언론 등 사회의 불공정한 관행에 의해 차별받고 설움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시민의 주요 관심사인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과 김해 신공항 확장안은 무소속 후보들이 이슈를 선도해 왔다”며 “ TV 토론이 제3당 후보들은 배제한 채 집권당 오거돈 후보와 제1야당 서병수 공천자 간의 1:1 끝장토론으로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당의 구애받지 않는 무소속 후보들의 정책적 의견과 구상도 시민들께 들려주고 알려야 하는 사명이 언론에 분명 있다.”며 “불공정한 기성정당 후보만의 TV 정책토론을 시정해주실 것을 언론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 집회 시위, 릴레이 시위, 시민 서명운동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불공정 선거행위를 부산시민께 알리고 바로잡는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