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청와대앞에서 1인시위하는 장면

김부선이 대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최근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이웃 주민과 서로 폭행을 해
상해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부선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부선은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 회의장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적게 부과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다 주민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김부선에게 벌금 3백만 원을, 주민 윤모 씨에게는 벌금 1백만 원을 선고했다.김부선은 곧바로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항소가 기각됐고 대법원 역시 벌금형을 확정했다.
 
김부선은 네티즌들로부터 난방열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법적투쟁을 해왔지만 법앞에는 무기력해 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