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6)이 구원파 논란에 휩쌓였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한 매체는 박진영이 지난 3월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배우 배용준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내가 돈 내고 내가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 보도한 것이냐"라며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또 박진영은 "단순한 성경공부였으며, 100여 명이 모인 강의에서 속칭 '구원파' 몇 사람이 강의를 들었을 뿐"이라고도 강조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2일 오후“전혀 관계 없다”며 “박진영과 개인적 친분이 있어 박진영이 주최하는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구원파 측도 "박진영이 교회에 출석하거나 헌금을 한 적이 없다. 박진영은 우리 신도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4년 재혼한 배우자가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의 딸로 알려져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박진영은 2013년 고 유병언 회장의 출판기념회 참석과 2012년 5월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해서는 “오전 8시에 일어나 7종의 비타민과 영양제,견과류를 먹는다”고 말한 사실이 논란을 야기했다.

이때 말한 영양제는 한국제약의 제품으로 고 유병언 전 회장과 특수관계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알려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