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민대피 재난문자

안양 삼성산에 산불이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9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삼성산 중턱 국기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안양 삼성산은 서울대에서 남쪽으로 4km 안양역에서 서북으로 5km떨어져 관악산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산불은 오후 2시56분께 석수동 삼성산 국기봉과 안양예술공원 중간 지점에서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으며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헬기 6대 등 장비 16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은 1시간30분 만인 오후 4시25분께 큰불은 잡혔지만 안양시는 오후3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석수동 인대 주민에게 긴급 대피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산 산불은 작년 6월5일 오전 10시 38분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성산 삼막사와 염불암 사이 국기봉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 약 300㎡가 피해를 입히고 진화된 바 있다.
 
따라서 2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산불이 나는 것은 산림당국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입산객들에게 대한 철저한 계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