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고양시장 이동환후보가 손을 번쩍들어 인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 거행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 참가한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지역을 지키면서 13년 동안 오직 한 길 고양시장을 준비하였고 드디어 기회가 왔다”고 했다.
 
그는 “오랜기간 도시전문가로서 활동해오면서 고양시의 쌓여진 페단을 눈으로 지켜보았다”며 “반드시 이번 선거에 승리하여 경기북부의 중심인 고양시를 되찾아 오는 것은 물론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하 지자체장 및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 모두 결집하여 경기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공천이 완료된 14개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인구 100만 내외의 준광역단체인 수원·고양·용인·성남·창원시장 후보자, 당원,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꽉 채운 당원과 지지자들은 각 후보자가 승리를 다짐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선거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공천장을 받은 광역단체장 후보는 ▲서울시장 김문수(전 경기지사) ▲경기지사 남경필(현 지사) ▲인천시장 유정복(현 시장) ▲부산시장 서병수(현 시장) ▲울산시장 김기현(현 시장)▲경남지사 김태호(전 지사) ▲대구시장 권영진(현 시장) ▲경북지사 이철우(국회의원) ▲대전시장 박성효(전 시장) ▲세종시장 송아영(한국당 부대변인) ▲충북지사 박경국(전 안전행정부 1차관) ▲충남지사 이인제(한국당 고문) ▲강원지사 정창수(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제주지사 김방훈(전 제주 정무부지사) 등이다.
 
준광역단체 중에선 ▲수원시장 정미경 ▲성남시장 박정오 ▲고양시장 이동환 ▲용인시장 정창민 ▲창원시장 조진래 후보 등이 공천장을 받고 출마를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