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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갑질, 사과했지만 언니 전례로 볼 때 진정성 부족
서원일 | 승인 2018.04.12 20:14
조현민 전무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사과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조현민 전무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조현민 전무는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그는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 됐는데, 제가 제 감정을 관리 못 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조현민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는 광고대행사와의 회의에서 광고팀장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린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조현민 전무의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과 더불어 자매는 용감하다며 비난성 글이 확산되고 있다.
 
조현민 전무의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6년 12월 5일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6 일등석 탑승 후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아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을 지시하면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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