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사진@판타지오

판타지오 측이 배우 강한나(28)에게 전속계약 위반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지오는 최근까지도 강한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해 왔다"며 "강한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만약, 강한나가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면, 전속계약 상의 회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단호하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강한나가 최근 판타지오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속사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이 창업자 나병준 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측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한 뒤 강한나 측이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소속사와 결별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중국의 한 매체는 강한나가 배우 왕대륙과 한 해산물 가게에서 목격됐다며 이후 왕대륙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