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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최진희·이선희 열창, '민족'과 '사랑','흠모, '강산' 의미 담겨
서원일 | 승인 2018.04.06 00:18
MBC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 화면캡처
조용필·최진희·이선희 등이 북한 공연에서 열창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오후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는 조용필이 무대에 올라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이날 조용필은 뒤 "제가 2005년 평양에서 공연을 했었다. 그때 많은 분들이 나의 음악과 노래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감했다. 그 때보다 더 여러분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기가 심하게 걸려 죄송하다. 현송월이 남측에 왔을 때 감기게 걸렸었는데, 내가 보답이라도 하듯 감기게 걸렸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BC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 화면캡처
최진희는 자신의 대표곡'사랑의 미로'을 열창했다.이어 북한 김정일 전 위원장이 평소 즐겨 불렀던 노래'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이곡은 현이와덕이가 1985년 발매한 2집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에 수록된 노래다. 오빠 장현이 작사하고, 여동생 장덕이 작곡해 함께 부른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다.
 
최진희는 노래를 부른 후 " 남과북, 북과 남에서 제 노래를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감정과 정서가 이어지는 하나의 민족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BC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 화면캡처
이선희는 'J에게'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알고 싶어요', '아름다운 강산'을 연이어 부르며 최고의 가창력을 뽐냈다.
 
첫 곡을 마친 이선희는 "16년전 평양 공연이 내 마음 속에 소중한 보물처럼 남아있었는데 두번째 기쁜 순간을 맞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평양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봄이 온다' 공연에는 윤상이 예술 단장 겸 음악감독을 맡았고 가수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서현(소녀시대), 알리,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 YB, 정인,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팀이 참여했다.
 
한편 평소 북측이 좋아하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친구여’,이선희의 ‘'J에게',’아름다운 강산.김정일의 애창곡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등을 북측이 요청한 것을 보면 ‘사랑’, ‘흠모’,‘강산’ 등 고도의 정치적 의미가 담겨있어 북한이 대중음악을 정치심리전에 이용하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북한 방문에 강산에가 포함된 것은 그의 히트곡 ‘라구요’가 한국전 당시 남편과 생이별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간접적으로 ‘민족’을 선전하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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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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