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사진@매니지먼트 해냄

배우 이태임(32)의 신상문제가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태임과 여전히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태임이 열애 중이라는 건 확인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태임과 만나서 얘기를 해야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이태임과 통화가 돼야 공식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태임이 연락이 두절되자 "회사와 상의 없이 한 말이며 계약 기간도 아직 1년 남짓 남아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이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던 것 사실"이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은퇴 선언일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있다.
 
이태임은 드라마에 출연한 ‘내 인생의 황금기’에 2009년 첫 주연을 맡은 ‘망설이지마’대로 전격 연예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태임이 현재 연상의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상에는 이태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씨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으며 이로 인해 은퇴를 결정했다는 내용이 빠르게 번졌다.
 
이태임은 2008년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에 조연으로 데뷔해 2009년 첫 주연을 맡아 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KBS2 ‘결혼해주세요’(2010년) 등을 통해 입지를 다지며 영화 ‘특수본’(2011년), ‘응징자’(2013년), ‘황제를 위하여2014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