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미국이 중국에 대한 통상압력을 시작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4일 일본의 아사히신문에 따르면,로이터 통신은 13일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의 테크놀로지와 통신 분야를 표적으로 최대 600억달러(약 62조원)어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이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일방적인 제재 조치가 가능한 "통상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했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는 "꽤 가까운 장래"에 나타날 수 있다는. 관세는 지적 재산권 침해 혐의가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보다 폭넓게 적용 될 것이다.
 
미국 정치 미디어"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주 백악관에서의 회의에서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대항책으로서 높은 관세와 투자 규제 등을 가까운 물리도록 요구했다.
 
미 무역 대표부(USTR)의 라이트 하이자 대표가 300억달러(약 31조원)상당의 수입품을 대상으로 하는 관세 방안을 제시하자 트럼프는 더 큰 금액를 요구하며 몇 주 안에 발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9일 미국이 중국에 향후 1년간 무역 적자액을 1천억달러(약 110조원)어치 줄이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통상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