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율.조재현

배우 최율(33)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며 조재현(52)을 저격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매체들에 따르면,23일 오후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며 #metoo #withyou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최율은 이와 함께 조재현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도 캡처해 올렸다. 그러나 최율은 해당 글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조재현 측은 당시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하게 의혹을 부인했지만 최율의 공개 저격에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태도를 바꾸었다.
 
조재현은 1984년에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88년 영화 ‘너를 사랑한다’로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한편, 최율은 2003년 사극 ‘왕의 여자’로 데뷔 후 ‘매직키드 마수리’ ‘카인과 아벨’ ‘부자의 탄생’ ‘불굴의 며느리’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2013년 5월 농구선수 출신 정휘량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