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지·이기정조가 9일 오전 8시 35분 노르웨이와 3차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bs화면캡처

장혜지(21)·이기정(23)이 한 조를 이룬 한국이 첫 승전보를 전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에 9-4로 쾌승을 거뒀다.
 
하지만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의 왕루이·바더신 조에게 7-8로 아쉽게 패해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팀이다.
 
컬링 믹스더블은 1·2차전까지 8개 팀 중 6개 팀이 1승 1패를 나눠 가지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는 2승, 핀란드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장혜지·이기정은 이날 오전 8시 35분 노르웨이와 3차전을 진행 중이나 이 시각 노르웨이가 4엔드 현재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오후 1시 35분 미국과 3·4차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