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김일성 생일 기념 북한군 열병식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군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진행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 진행된 열병식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노동당 간부들이 참석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은 이날 예정대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오전 10시30분께 부터 12시 넘어서까지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병식은 북한 조선인민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외신기자도 초청하지도 생중계도 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정부관계자는 북한이 국제사회를 자극하지 않기위해 열병식을 계획대로 진행하되 ‘대내용’으로 ‘조용히’ 치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북한은 지난해 김일성 생일 10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 40여개 언론사 130여명의 기자를 초대했으며 열병식도 생중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