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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금수저 보호 정책, 흙수저 다 죽였다!” 규탄
이상천 | 승인 2018.02.06 20:32
‘가상화폐 거래말살정책 규탄대회’.사진@이상천 기자
“암호화폐 열풍이 곧 투기라고 보는 정부 정책 입안자들 시각이 바뀌어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대표 최인식, 이하 투시연)은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가상화폐 거래말살정책 규탄대회’를 열고, 최근 가상화폐 가치가 급격히 폭등 후 폭락한 전말과 이후 정부의 강경 규제 방침과 관련해 “금수저 보호 정책, 흙수저 다 죽였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투시연은 이날 결의문에서 “새로운 희망에의 도전, 흙수저 탈출이란 기회를 막고, 정부가 나서 신분 상승의 사다리를 걷어 차버렸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거대한 기술인 블록체인에 의한 새로운 세대의 도입? 그러나 업힌 데 덮친 격으로 우리의 내일은 절망뿐, 더 이상의 희망은 찾아볼 수도 없게 되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중소기업 외에, 이 정부가 새로 신설한 중기부 산하 기관이 모태펀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한 규모가 412억이라고 한다”며 “정부가 이렇게 투자했으면 공공기관이나 이런 곳은 과연 얼마가 되며 암호화폐 급락을 통해 과연 누가 이익을 챙기고 있으며 그들의 속셈이 정녕 무엇이란 말이냐?”고 암호화폐 폭락에 따른 의혹을 강력히 제기했다.

또한, “전 세계 수천만의 암호화폐 관련 종사자와 투자자들을 일시에 투기꾼으로 몰아세워 과연 이 정부가 노리는 것이 무엇이겠냐”고 비난하며 “폭락 유도한 세력을 철저히 수사하여 엄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투자자들의 피해사례를 발표하는 ‘가상화폐 거래말살정책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의 무책임한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사진@이상천 기자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가상화폐 거래말살정책 규탄대회’에서 참석한 회원과 투자자들.사진@이상천 기자
이들은 “전 세계가 암호화폐 산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법과 제도를 정비할 동안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가 느닷없이 ‘거래소 폐쇄’라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출발점으로 쏟아내는 온갖 교란 선동 책동은 300만 투자자들을 한꺼번에 죽음의 행렬로 내몰고 있다”며 “세계는 암호화폐 시대를 향해 거침없이 나갈 때 우리 정부는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고립정책을 자초함으로써 제2의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자성을 촉구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또한, “암호화폐 열풍이 곧 투기라고 보는 정부 정책 입안자들 시각이 바뀌지 않는 한, 청년 창업자금 마련의 통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다”며 “전후 사정을 면밀히 따지지 않고 무원칙한 규제정책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하고 수백만 명의 재산과 꿈을 앗아간 것에 책임을 지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파면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정부 실책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하라! ▲300만 투자자를 외면한 가상화폐 시장말살정책 즉각 중단하라! ▲특정 은행 강요 말고 거래자의 보유통장으로 안정적 거래를 보장하라! ▲부실정책으로 날린 경제주권, 정부가 책임져라! ▲가상화폐 말살정책은 국부유출 경제피난, 국가경제 파탄난다! 등 구호를 외치며 규탄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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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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