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입춘(立春)한파가 예상된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 기상청은 입춘인 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종일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밤 10시를 기해서는 경기 북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를, 서울 등 그 외 많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찬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내일 아침 대관령 기온 -21도, 파주 -15도, 철원 -14도, 서울 –13도, 대구 –9도,광주 –7도,부산 –8도,제주 –1도 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일도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에 10에서 40, 호남 3에서 8, 충남 서해안은 1에서 5cm 정도다.
 
기상청은 입춘한파는 7일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낮에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면서 8일 낮부터 영상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적으로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3년 입춘(立春) 날에는 새벽5시 대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눈 폭탄이 쏟아져 온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