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사진@문재인 공식 블로그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혁명을 자랑할 아니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시민칼럼니스트] 문재인 정권 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대체 몇 명이나 사망을 한 것이냐? 이 정도면 문재인 지지자들은 광화문에 분향소 차려놓고 촛불시위라도 해야 할 것이다.

세월호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해상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망하자 대통령 책임이라며 광화문과 서울시청 그리고 각 시도마다 분향소 차려놓고 촛불시위를 했다.
 
그렇다면 그렇게 외쳐던 사람들은 계속되는 화재도 문재인 대통령 책임이라며 촛불 들고 정부 책임자 처벌하고 문재인 하야 하라고 요구를 하고 나서야 할 것이다.
 
제천화재로 29명 사망, 낚시배 침몰로 13명 사망 2명 실종, 종로여관 화재로 5명 사망 5명 부상, 경기도 광교 화재 1명 사망 14명 부상, 홍대 상가의 화재,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 그리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8명 사망 부상 82명이라고 한다.

이것은 대형화재로 인한 사망사건이지만 소형 화재도 부지기수로 많이 일어났고 배들도 침몰을 많이 하였다. 이쯤 되면 나라에 불 재앙과 바다의 재앙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당시 1분 단위로 활동내역을 제출하라고 한 헌법재판소도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무엇을 했는 지 1분 단위로 활동 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해야 할 것이다.

밀양 화재 사고는 오전 7시 32분께 일어났고, 문재인은 오전 10시 45분에 청와대에서 수서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고 한다. 그러면 3시간 13분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1분단위로 국민에게 밝혀야 할 것이다.
 
세월호 침몰로 사망한 사람들이나 각종 사고나 화재로 사망한 사람들이나 생명의 귀중함은 똑같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답해야 한다.
 
어째서 세월호 희생자들은 귀한 생명이고 다른 희생자들은 귀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별을 하는 것인지를 말이다.
 
세월호 희생자들만 귀한 생명이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 아니고, 제천화재나, 밀양화재나, 종로여관 화재나, 낚싯배 희생자들의 생명도 똑같이 천하보다 귀하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했으니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앉아 있는 동안 더 큰 불이 발생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밀양에 가서 눈물 흘리지 말고 밀양 화재 희생자들에게 참회하는 마음이 있다면 눈물만 흘릴 것이 아니고 촛불집회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저기 다니며 촛불혁명을 자랑하지만 하늘은 노해서 대한민국에 불로 심판을 가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월호 침몰이 정부 탓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외쳤듯이 촛불을 들은 주체들은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재 사건도 문재인 대통령 탓이라고 외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