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교육감 후보 단일화, 구태의연한 조직에 의한 교육감 선거가 아니라 학부모 눈높이와 검증을 통해야

연일 들려오는 암울한 소식과 매캐한 공기 속에 교육감 선거도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자, 타칭 교육감 후보의 면면에서 더욱 암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에서 교육감 후보군을 정하고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로 우파단일교육감 후보를 선출한다고 합니다.

묻고 싶습니다. 후보는 어떻게 정했는지요? 그 후보는 교육을 위해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요?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들은 아무도 모르는 인물을 밀실에서 뽑아 투표라는 요식행위를 통해 소위 단일 후보로 세운다는 것에 정당성이 있을지, 모두 결과에 승복하여 진정한 단일 후보가 될 수 있을지 매우 회의적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패배를 가져왔던 방식과 인물들로는 본선에서 승리하고 학부모 요구를 담아낼 교육감후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과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미래는 없습니다.

이에 우리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구태의연한 조직에 의한 교육감 선거가 아니라 학부모 눈높이와 검증을 통해 결과적으로 단일화를 이룰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하여 인물과 공약에 의해 교육감 선거를 이끌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학생 개개인의 능력계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 진정한 교육 지도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2018년 1월 19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