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부산시장 후보에 나선 이종혁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을 밝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16일 부산지역 <국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4시간 운용, 가능한 국제허브 공항이다"며 "김해공항 재활용 결정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내다보지 못한 무능한 정치지도자들의 야합적 결정이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소음과 안정성 문제 그리고 활주로 연장에 따른 설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김해신공항 결정은 반드시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김해신공항이 24시간 국제허브공항으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민자유치를 통해서라도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소속정당인 한국당의 당론과 배치되는 것에 대해 그는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이기에 물러설 생각이 없다"며 "누구든지 이것과 관련해 24시간 끝장토론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부산을 변화시키고 긍정적 미래 흐름을 만들어 부산시민을 만족시킬 개혁과 혁신, 대도약의 리더십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이 부산시민의 과거형 낡은 정체리더십을 교체해야 할 시기로, 부산발 산업혁명을 시작하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종혁의 부산시장 출마 8대약속’을 밝히며 ‘김해 신공항 24시간 허브공항 불가시 가덕 신공항 재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는 “김해공항은 민간공항 이전에 공군기지다. 김해에는 공군 5공중비행단이 있다. C-130, CN-235 수송기 외에 조기경보통제기 4대, 그리고 앞으로 공중급유기 4대도 들어올 에정이다.”며 “ 공군의 대형기체는 김해기지에 집중되어 있다.공군의 대형 수송기만으로도 김해공항은 비좁을 판이다. 안보적 측면에서도 공군기지와 분리가 필요하다.”며 김해신공항의 부적합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