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K-pop Festival Cuba 2017 행사 팜플렛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상 서부에 위치한 쿠바에서 한류스타들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쿠바 자유관광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멤버들은 한국의 흔적을 찾다 우연히 DVD 가게를 방문했다. 한 DVD 가게에서 윤시윤이 출연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DVD를 발견해 감짝 놀랐다.
 
쿠바 시민들은 윤시윤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 한류스타들의 인기를 실감했다.
 
카스트로 집권 이래 우리나라와의 문화교류 및 통상관계 등은 거의 없었으나, 최근 각종 국제회의 및 국제경기에 우리나라 인사의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한류열풍은 쿠바 국영방송인 '카날 아바나'가 2013년 2월부터 한국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내조의 여왕'등을 방영한것이 본격적 계기가 되었으며 '내조의 여왕'의 경우 시청자 호응도가 8.7%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드라마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히 드라마에 출연했던 윤상현은 2013년 11월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했으며 가는곳마다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쿠바 국민들은 한국 드라마를 즐기고 k팝을 듣고 춤을 추거나 태권도를 배우기도 한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쿠바는 ‘안틸열도의 진주’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도서국가로 해안선의 길이는 3,735㎞이다. 면적은 11만 860㎢, 인구는 1114만 7407명(2017년 기준), 수도는 아바나(Havana)이다.
 
2015년 기준 국민총생산은 871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2533 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공산당 1당독재 공화제이며,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614석)이다. 정당은 공산당(PCC) 유일정당제이다.
 
변호사 출신의 카스트로가 6년간의 혁명운동 끝에 1959년 정권을 장악하여, 소련을 비롯한 공산제국의 원조를 받아가며 극좌경성향의 사회주의 건설을 위하여 공산통치를 해 나갔다.
 
카스트로의 장기집권에 이어 동생 라울 카스트로(Raul Castro) 국가평의회 의장이 2008년 2월 24일 취임하여 집권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공산주의를 내세우며, 1945년 유엔에, 1973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1949년 7월 쿠바가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하였으나 1959년 쿠바혁명 이후 대한민국과 쿠바는 공식관계가 단절된 상태이며, 주 멕시코 대사가 외교업무를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