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결혼사진.@온라인커뮤니티.코엔스타즈

메이저리거 류현진(31) 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31)이 웨딩마치를 올렸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류현진 선수의 스승인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사회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유재석이, 축가는 김종국이 맡았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결혼식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야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하러 와주신 하객 여러분과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식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진 선수는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의 손을 꼭 잡고 씩씩한 포즈에 웃는 모습을 배지현은 순백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나 2년간 교제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배지현 아나운서는 키 173cm, 체중 50kg의 늘씬한 몸매로 지난 2009년 제 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SBS ESPN 아나운서로, 2014년 1월부터는 SBS Sports 아나운서로 최근에는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5년째 활약하며 통산 33승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21경기에 나와 5승7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