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종혁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이종혁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종혁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4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부산리더십을 부수고 교체해 부산의 밑그림과 미래청사진을 완전히 새롭게 그려 부산을 확 바꾸겠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월 부산시장선거에서 부산을 중심축으로 하는 낙동강 전선이 무너지면, 우파정당은 힘을 잃고 좌파정부의 전횡에 끌려 다니는 나라가 될 것이다”라며 현 정치지형에 대해 간절함을 나타냈다.
 
이어“부산은 20대 총선에서 5석이 무너져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참패한다면 이 나라 우파정치기반이 붕괴할 것이다”며 “부산을 지켜주십시오.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라고 부산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늘의 부산은 날이 갈수록 정체됨을 넘어 쇠퇴해 가고 있다.며 ”새로운 부산전략을 짜고 역동적으로 밀어붙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산발 산업혁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주거 지형과 주거문화를 완전히 바꿔놓겠다.▲남부권 신공항으로 확정된 김해신공항 확장 기본계획과 실행을 점검하여 국가 100년 대계에 맞는 부산신공항을 새로이 건설토록 하겠다.▲부산을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갈 세계의 관문도시로 만들겠다.▲부산 동부권을 세계적 힐링 휴양관광 국제단지로 변모시키겠다. ▲부산 동부권에 비해 너무나 낙후된 부산 서북부권에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를 조성하여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 시키겠다.▲부산 갈매기의 몸통으로 문현동 금융 단지를 4차산업 기술거래와 자금이 융통되는 국제투자 관련 금융중심지로 활성화하겠다.▲북항을 부산 미래 핵심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여덟째, 젊은이를 위해 문화예술 도시로 부산을 변모시키겠다.
 
그러면서 이종혁 최고위원은 “해외 자본과 기업이 부산으로 몰리고 해외관광객이 부산을 성지 찾듯 방문하는 세계적 명소 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전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종혁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나도는 전략공천설에 대해 “편안한 길을 원치 않는다. 상대가 누구라도 당당히 경선을 통해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해 경선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입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