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화재.사진@네티즌트워터캡처

홍대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10분경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서교동사거리 인근 3층짜리 예식장 건물 철거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작업자들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9명과 소방차 29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 오후 3시 56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는 건물 2층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약 4ｍ 높이의 천장을 산소절단기로 해체하던 도중 불똥이 천장의 우레탄 부위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홍대 인근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을 잇는 양화로의 3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에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네티즌들은 “홍대화재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격”.“제천 화재의 악몽이 떠올라”, “매일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홍대 화재, 아무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