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배우 아오이 소라(33)가 결혼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아오이 소라는 2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DJ NON과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은 하지만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는 아오이 소라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편에 대해서는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의 일을 받아들여 줬다"고 소개했다.
 
아오이 소라는 "예전의 일을 후회하지 않지만 대중의 시선에, 죄책감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면서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 문제를 받아들여 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그는 대단하다"고 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2002년 성인 비디오 배우로 데뷔해 약 10여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２００９년 7월에는 일본 어덜트 스타 3명의 좌충우돌 성문화 탐방기를 담은 ｔｖＮ드라마 ‘한국어학당’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0년과 2011년에도 한국을 방문하기도해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많이 갖고 있다.
 
이후 2010년 성인 비디오 업계에서 은퇴하고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