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연말 전군주요지휘관회의

軍, 국방개혁을 통해 적이 두려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새로운 강군 건설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국방부는 12월 8일(금) 오전 9시 30분 송영무 장관 주관으로 軍 주요지휘관과 직할기관장, 참모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급변하고 있는 세계 및 지역 안보정세와 전략적 환경, 점차 고도화되고 현실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 등이 대한민국과 우리 국방에 제기하는 도전을 인식하고, 허심탄회한 토의를 통해「국방개혁 2.0」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강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17년 연말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는 송영무 장관

송영무 장관은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 국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군이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였기 때문이라“ 말했다.

또한 “올 한 해 북한이 6차 핵실험과 15회에 걸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속하는 가운데에도 우리 군은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였고, 최근 포항지역 지진 등 국가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