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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눈앞에, 결국은 수출에 달려 있다.
유성남 | 승인 2017.12.02 23:17
달러.사진@온라인커뮤니티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늦어도 내년엔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국내총생산이 예상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이 3%선을 넘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근접했다는 관측을 내 놓았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는 (1인당 GNI가) 7% 초·중반대로 증가했다”며 “내년에 환율 등 이변이 없다면 1인당 GNI 3만 달러 달성은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는 2만7561달러였다. 1인당 GNI가 산술적으로 작년보다 8.9% 늘면 3만 달러 벽을 뚫을 수 있다. 1인당 GNI 3만 달러에 진입하면 선진국 반열에 들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한국 경제는 2006년 2만 달러대를 처음으로 진입한 뒤 몇 차례나 미끄러진 끝에 12년 만에 3만 달러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는 반도체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다.
 
즉 수출에 따른 외환보유액 증가는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달러 가치의 하락을 가져오 1인당 국민소득이 자연스럽게 상승한다.
 
하지만 서민들이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경기는 여전히 차갑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체감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용, 소득의 최근 추이는 좋지 못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취업자 수는 9월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만4천 명이 증가해 30만 명대로 올라서는 듯 했으나 지난 달 다시 28만 명대로 증가폭이 떨어졌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7∼9월) 전국 가구의 월평균 실질 소득은 439만2000원으로 월평균 실직 소득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2015년 4분기부터 내리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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