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 광장에서 우천 불구하고 열린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주최, 제32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에서 연단에 도열한 운영진들이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문 앞 광장에서 쌀쌀한 겨울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400여 명의 소속 회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문재인 촛불세력의 반미·친중·종북 행위에 의한 한미동맹 파괴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이제 종북 좌익 어둠의 촛불세력들이 서서히 그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 모두 종북 좌익세력을 타도하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에 총력으로 나서자!”고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연방제 적화 목적의 한미동맹 파기 위한 전략의 하나인 3불 정책은 중국에 대한민국의 주권을 포기한 것”이라며 “중국 공산주의에 굴종한 문재인 친중 종북 좌익 촛불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맹비난을 했다. 

이어 “임종석은 대한민국 청와대 비서실장인가? 아니면 00인가?” 물으며 그의 과거 주사파 행적과 사상 전향 없는 청와대 장악행위를 질타했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는 문재인 임종석 종북 좌익 촛불세력이 법을 위장해 우리를 탄압과 죽음으로 내몬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과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과 지도이념이 구현되는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목숨이 붙어있는 그 순간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불굴의 투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이들은 “적폐의 대상은 문재인 임종석 등 종북·좌익 촛불세력들”이라고 지적하고 “적폐의 대상이 대한민국 애국세력을 말살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용서할 수 없는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행위”라고 성토하며 이에 맞선 애국세력의 대동단결을 요구했다.  
 

태극기혁명운동본부는 25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 광장에서 온종일 겨울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제32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을 열고 3불 정책 등 문재인 촛불세력의 반미·친중·종북 행위에 의한 한미동맹 파괴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사진@이상천 기자

또한, 이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국빈 방한 국회 연설은 명연설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지켜보고 있다”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었다!”고 결의를 다진 후,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총궐기할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한편 이날 국민대회는 행사를 마친 후 대한문 앞에서 출발하여 광화문사거리, 광화문, 경복궁역 교차로, 자하문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청와대 앞 100m 지점까지 청와대를 향해 거리행진을 벌이기로 예정하였으나 우천 중인 날씨로 인해서 이날의 거리행진은 취소하고 대한문 앞 집회를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