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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의 ‘나쁜 선의, 나쁜 항변’
김준일 기자 | 승인 2011.08.29 08:37

   
▲ 사진@sbs화면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곽노현 교육감은 박명기 교수에게 2억 원을 줬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대가가 아니라, 박 교수가 사정이 딱해서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선거가 끝난 뒤 박 교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처한 사실을 알게 돼 선의로 돈을 지원했다 것이다.

곽 교육감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표적수사라고 항변했다.

만약 박명기 교수가 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선대위 위원장이라는 직을 맡지 않았다면 2억원이란 거액을 선의라는 이유로 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남는다.

한나라당은 곽 교육감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2억 원의 자금출처도 조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민주당 정장선 사무총장은 회의 후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면서 "본인이 거기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으로서는 곽 교육감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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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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