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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밤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곽 교육감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잔해졌다.
이날 밤 민주당 회의에서는 "곽 교육감이 서울시 교육정책의 수장으로서 최소한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회의 후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면서 "본인이 거기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으로서는 곽 교육감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곽 교육감은 책임을 통감하고 거취를 빨리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곽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 여부와 본인이 2억원을 선거 후 선의로 줬다는 문제는 별개"라며 "본인이 인정했기에 빨리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시대가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본인이 인정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면 이해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가 곽노현 교육감 사퇴로 입장을 정리한 것은 시간을 끌면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에 대형 악재(惡材)가 돼 야권 전체의 공멸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곽 교육감이 9월 30일까지 교육감 자리에서 물러나면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교육감 보궐선거도 실시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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