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탑승헬기인 마린 원.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미 대통령 전용헬기는 흔히 미 해병 1호기 MARINE ONE으로 불린다.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용헬기 마린 원(MARINE ONE)이 7일 오후 2시 40분경 신갈 인터체인지 상공에서 포착되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2시 반경 청와대에서 환영행사가 시작 될 예정이었으나 평택 주한미군기지에서 행사가 약간 지연되면서 예정 시간보다 늦게 평택기지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 전용헬기는 예비 헬기 그리고 그리고 치누크 CH47-F 와 동행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트럼프 대통령 탑승 마린 원 헬기의 선두에서 엄호한 미육군의 CH47-F 치누크 헬기.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선두 엄호헬기 CH47-F의 뒷 램프에는 무장요원이 걸터앉은 채로 감시를 하며 비행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사실 <에어포스 원>이나 <마린 원>은 전용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관제상의 호출 신호(CALL SIGN)이다.
 
따라서 전용기가 아니더라도 미 대통령이 탑승하는 헬기는 통칭 <마린 원>으로 불린다.
 
한국 방문에 사용된 마린 원은 우리가 흔히 블랙호크라고 부르는 UH-60을 VIP용으로 개조한 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