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화면캡처

윤송이(42)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을 살해한 것으로 추종되는 용의자가 체포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경찰은 26일 오후 5시 45분쯤 전북 임실의 한 국도에서 A 모(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가 윤 씨를 살해하고 윤 씨 소유의 벤즈 승용차를 타고 5km 인근 주차장에서 차를 버리고 다른 차로 갈아타고 떠난 것을 바탕으로 인근 CCTV를 토대로 추적해 검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송이 사장의 부친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경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로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윤씨는 윤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장인으로 딸인 윤송이 사장은 2007년에 김택진 대표이사와 결혼했다.

윤송이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MIT 컴퓨터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맥킨지 & 컴퍼니와 와이더댄닷컴, SK 텔레콤 상무를 거쳐 현재 엔씨소프트 사장 및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