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최고위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대한애국당 태극기 집회에서 봉변을 당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류여해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대한애국당 태극기 집회에서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다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류 최고위원은 그 이튿날인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경우라도.이는 애국당에서 반드시 사과해야합니다!”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어제 6군데서 태극기집회가 열린다는 말에 찢어진 우리 보수우파의 현실에 가슴이 아팠고,광화문광장에 또다시 촞불 집회가 열린다는 말에 가슴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어제는 곳곳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를 페이스북 라이브하나에 의지해서 다녀봤다. 사실 눈물이났다.”면서 “지친동지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모여있는데 손을 다잡아주지못함에 죄송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의 지도부에게 그민심을 전하고자 바삐 움직이며 마지막으로 마로니에 집회까지 찾아갔다.”면서 “태극기 집회중 가장 많은 동지들이 그곳에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는 태극기집회를 카메라에 담아서 보도 하기 위해서 저는 그현장에 갔다.”며 방문이유를 설명했다.
 
류 최고위원은 “저를 발견하고 울면서 바로잡아달라고 하신분들이 계셨고 어떤분은 반가워도하셨다.”며 “왜왔냐고? 홍대표랑 탈당시킨 너가 여기왜왔냐고?저는 묵묵히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 군중으로 저를 포위했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 저를 반기는분과 욕하시는 분이 뒤섞였다. 그순간 한분이 태극기 뒤로 저를 내려쳤다. 얼굴을 살짝맞자 또딴분이 태극기를 휘둘러서 절 때렸다. 아팠다. 대나무손잡이라 아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류 최고위원은 “폭력은 어떤 경우도 안된다. 특히 동지에게는. 그 용기로 정부와 싸워야지요.
억울한 건 거기서 외쳐야지요. 왜 동지를 같은 태극기를 공격합니까. 적들과 싸울 힘을 왜 동지에게 표출합니까?분열은 저들이 원하는 바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보수는 하나이기에 다 끌어안기 위해 갔습니다. 그걸보고 우리 내부에선 해당 행위하고 손가락질하고 마로니에에서는 적이라며 폭력을 휘두르고 보수가 갈갈이 찢어져 분열되었다.”며 한탄했다.
 
류 최고위원은 “조원진 대표는 당원을 대신하여 정식으로 사과하길 바란다. 그리고 어떤경우도 태극기가 무기가되어 동지를 폭행해서는 안된다.보수우파가 정신차려야 된다. 우리가 살기위해서는 뭉쳐야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여해는 보수우파 대동단결을 위해 계속 함께할 것이다.하지만 폭력은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도 폭력은 안된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전 태극소녀이다. 끝까지 태극기 믿고 함께 갈 것이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하여!”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