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킹 능력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미국 인터넷 매체인 ‘복스(vox)’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러시아 등과 함께 다른 나라의 정보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는 사이버 능력을 갖춘 국가”라고 보도했다.
 
복스는 북한 외에도 사이버 능력이 강한 7개국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이란, 프랑스를 꼽았다.

그러면서 “북한이 경제 규모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해킹 능력을 갖춘 것은 중앙정부의 경제 관리를 통해 핵이나 사이버측면으로 자원을 집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작년 9월 북한인 추축 해커를 이용해 군 인터넷망을 뚫어 당시 작계 5015를 포함한 군사 기밀과 북한 지도부 참수 작전 계획 등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은 지난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에서 8,100만달러(약 900억 원)를 훔쳐간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바 있다.
 
복스는 “당신의 해커들이 그만큼의 돈을 벌어온다면, 그들에게 월급을 주는 일은 쉽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도둑질 잘하는 놈이 도둑놈도 잘 막는다는 식으로 해킹능력이 부족하면면 방어능력도 그 만큼 부족하다는 것으로 우리가 방어를 못하니 북한에 대해 해킹도 잘 못한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