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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태블릿PC 논란, 진실은 JTBC가 검찰에 제출한 것이 최순실이 사용한 것
서원일 | 승인 2017.10.09 21:55
태블릿PC 논란 이제 재론할 필요가 없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9일 저녁8시 JTBC 뉴스룸에서는 ‘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를 특집으로 보도했다.

JTBC는 신혜원씨가 전날 국회정론관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를 대선 캠프에 몸 담았던 시기에 자신이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JTBC는 지난해 10월 취재진이 촬영한 최순실씨 사용 태블릿PC의 다운로드 폴더에 hwp라고 쓰여있는 파일들이 보인다며 GIF 파일이라는 신혜원 씨 주장과 달리 모두 한글 파일이라고 JTBC는 밝혔다.
 
또한 검찰도 태블릿PC에서 한글 문서를 미리보기할 경우, 그 흔적이 GIF 등 파일 형태로 저장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씨가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에서 드레스덴 연설문과 함께 기록된 GIF 파일이란 내용만 확인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친 것이라고 JTBC는 밝혔다.
 
특히 드레스덴 연설문은 미리보기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 다운로드 돼, 태블릿PC에 한글파일로도 저장됐다고 보도했다. 문서파일 형태로 연설문을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에는 GIF 파일뿐만 아니라 같은 내용의 한글 파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김한수 전 행정관을 불러 사실의 진위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행정관은 신 씨가 주장하는 태블릿PC와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PC가 다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행정관은 앞서 지난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대선 캠프 SNS팀에서 쓰던 2대의 태블릿PC를 더 개통한 바 있는데, 최순실 씨의 것과는 다른 모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서강바른포럼 사무국장인 신혜원 씨는 2012년 대선 공식 캠프가 아닌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태블릿PC 논란을 보면 그럴 듯한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날 보수단체 일부 인사가 박원순 아들이 군 병역면제를 받기위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람까지 바꿔치기 해 허위진단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인 바 있다.
 
결국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람들은 1심에서 모두 큰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그 당시 논란을 주도했던 인사가 이번에는 태블릿PC 논란을 다시 주도하며 편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보수우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논리와 사실증거내지는 정황증거로 대응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당한다.
 
이번 JTBC의 태블릿PC 보도 논란과 관련해 필자는 검찰과 특검과 언론들의 보도들을 정리해 요약해 보기로 한다.
 
1. 태블릿PC 최순실 소유여부
 
태블릿PC가 누구의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사용했느냐가 중요하다. 사용자는 여러명 일 수 있다.
 
신혜원씨의 주장도 김한수 전 행정관이 개통한 것을 자기가 받았다고 했지 본인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
 
2. 최순실의 태블릿PC 사용여부
 
장시호는 특검조사에서“작년 10월 최씨의 부탁으로 최씨 집 짐 정리를 했던 장씨가 보관하고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수사발표에서 “최씨가 2013년 등 두 차례 독일에 체류할 때 이 태블릿 PC도 최씨와 함께 움직였고 최씨가 독일에서 이 태블릿 PC로 메시지를 보낸 기록도 확인되는 등 최씨의 것이 맞다”고 주장.
 
최순실은 입국 전 노승일과의 대화에서 "유 부장(류상영 더운트 부장)하고 그 타블렛을 우리 블루케이가 사무실에 놔뒀잖아.거기다가 애를 이거 올려놨다고 할 것 같더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XX가 그걸 가져다 놓고서 짜 가지고 그렇게 하려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태블릿PC에서 나오는 문건들을 보면 최순실씨만이 볼 수 있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회담 참고 자료와 우리 군이 북한 국방위원회와 3차례 비밀접촉이 있었다는 기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는 최순실이 태블릿PC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고, 이를 사무실에 놔둔 사실도 있다는 것으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3. JTBC 보도가 핵폭탄이었고 탄핵의 빌미를 제공했다?
 
보수단체는 JTBC 보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했다며 JTBC의 조작설,외부 세력과의 결탁설 등을 주장하며 음모를 주장했다.
 
이로인해 국민이 분노한 것은 맞다. 그러나 태블릿PC 때문에 탄핵 받은 것은 아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결정타는 검찰이 압수한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과 정호성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통해 정 전 비서관의 ‘공무상 기밀누설죄’를 증명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이 자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의 스모킹 건으로 작용한 것이다.
 
4.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1차대국민사과와 최순실의 죽을죄를 졌다.
 
2016년 10월24일 JTBC 보도가 나가자 그 이튿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국민사과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의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1차대국민사과는 국민들을 되레 분노하게 만들었다. 짧은 사과와 기자들 질문도 받지 않고 바로 끝내 무성의한 불통이라는 인식을 다시 각인시켜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불을 지른 것은 정호성 휴대폰을 통해 보좌진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도 최순실이가 국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민은 박 전 대통령의 담화를 거짓으로 판단했고 박 전 대통령 주위의 사람들보다는 언론들의 보도를 더 신뢰하게 되었다.
 
이렇듯이 국민이 분노한 것은 태블릿PC때문이 아니다 1차대국민담화이후 드러나는 거짓이었다.
 
최순실은 10월말 입국했다. 그리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울먹었다. 사실이 아니었다면 왜 죽을 짓을 했다고 했을까. 사실에 대한 반성, 아니면 쇼쇼쇼. 박근혜 전 대통령 무능의 극치였다. 헌정수호능력의지의 상실이었다.
 
5. 최초 태블릿PC 파일

 
JTBC 김필준 기자는 “최씨가 갖고 있던 연설문 또는 공식 발언 형태의 파일은 모두 44개였다.”고 언급했으며,심수미 기자는 “처음 태블릿 PC를 열었을 때 볼 수 있었던 파일은 6가지 종류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태블릿 PC에는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전달한 공무상 비밀문건 47건 가운데 3건만이 존재했다. ”고 밝혔다.
 
JTBC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에는 최순실의 셀카 사진,박 전 대통령과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문서들이 대거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 태블릿 PC에 1900장의 사진이 나온 것이 될까. 이것은 그동안 찍은 사진 들 삭제해도 디지털 포렌식기법으로 복구했기 때문이다.
 
6. JTBC의 태블릿PC입수 경위
 
2016년 10월18일 JTBC 김필준 기자가 더블루K 사무실에 찾아가 획득했다.그러나 박근혜 지지자들은 사전 기획 음모설을 제기하고 있다.
 
월간조선은 심수미 기자의 문이 열려져 있는 상태에서 방문했다는 발언이 허위라고 보도했다.
 
건물관리인은 한겨레 인터뷰와 법원 증인 심문에서 본인이 JTBC 김필준 기자에게 문을 열어 준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왜 문이 열려져 있었다고 심수미 기자는 이야기 했을까.
건물관리인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10월24일 저녁 JTBC 보도가 나간 직후에 류상영 이사 한테서 전화가 왔다. ‘문 열어줬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니, 그런 일 없다’고 부인을 했다. 며칠 뒤 다시 전화가 와서 ‘진짜 안 열어줬냐’고 물어서 다시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8일 JTBC가 태블릿 피시 입수 경위를 보도하는 날, 내가 류상영 이사에게 전화해서 사실대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건물관리인은 “류 이사가 ‘훔쳐간 걸로 하면 증거능력이 없다. 차라리 끝까지 훔친 걸로 해주지 그랬느냐’고 하더니 ‘이젠 할 수 없죠’고 체념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심수미 기자의 말이 틀린 것은 취재원인 건물관리인의 보호를 위해 잠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게이트 수사는 10월24일 이후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10월초에 시작되었다.
 
또한 최순실게이트는 JTBC 보도만이 아니라 TV조선,YTN 등과 한겨레,경향신문 등이 이미 입체적 취재가 들어가 있었다.
 
1년이 지났는데도 태블릿PC가지고 조작이니 하며 주장하는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의 주장은 결국 박 전 대통령을 활용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
 
설사 언론보도의 왜곡보도와 검찰의 편파수사로 사태가 확대되었다고 하자.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박근혜와 최순실은 무엇을 했는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권 사람들,친박의원들의 무능 그 자체로만 할 말이 없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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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거시기 거시기 2017-10-13 11:35:17

    손석희씨 만히 늙었드레요.. 화면빨? 화장빨로 좀 감춰주세요.. 이빨이 아까워서....제발 자살은 하지 마세요...ㅜ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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