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삼청동 수제비 식당.SNS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삼청동 수제비 식당을 방문한 것이 화제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인근에 있는 ‘삼청동 수제비’ 식당을 깜짝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대통령 내외의 등장에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인증샷’을 찍기 위한 긴 줄도 형성됐다.
 
1일 SNS에는 “삼청동 수제비 식당에서 대통령을 만났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1시쯤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의 수행을 받으며 예고없이 식당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을 발견한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곳곳에서 ‘셀카’ 촬영 요청이 쏟아 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수제비와 파전, 막걸리를 주문했다. 옆 테이블에 앉은 시민들과 잔을 부딪히기도 했다. 이후 1시간 정도 식당에 머무르며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삼청동 수제비 식당

삼청동 수제비는 1980년대 초반 문을 열자 수제비가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한민국 유명인사들이면 한번은 방문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 됐다.
 
삼청동 수제비는 수제비만 아니라 감자전과 녹두전, 파전이 유명하면 동동주에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약 50M 정도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직장인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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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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