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준기(73) 동부그룹 회장이 30대 여비서를 상습 추행혐의로 피소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여비서로 3년간 근무했던 30대 여성이 김 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여비서로 근무하던 30대 여성을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부그룹 측은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동의하에 이뤄져 강제 추행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그룹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현재 신병 치료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