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전 합차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포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노고를 치하하며 캐나다 항공권을 깜짝 선물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전 합참의장이 42년간 군에서 복무하면서 45번의 이사를하며, 한번도 부부 동반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듣고 선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순진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한다.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문재인 정권의 차기 국방부 장관으로 낙점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라는 맞춤형 군인으로 아들이 육군대위로 복무하는 등 수신제가를 잘했으며 또한 군 복무 중에는 덕장으로서 선후배들에게 신망받는 군인으로 표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전 합참의장은 경북 군위출신으로 현 충남 논산출신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역적 안배측면에서 적합하다.
 
이 전 합참의장은 3사(14기)출신으로 비육사를 선호하는 문 대통령의 군인관과 일치해 차기에 육군출신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면 비육사를 배제하면서도 육군을 배려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가 같은 천주교를 믿는 신앙인으로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전역한 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대구고와 육군3사관학교 (14기)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해 육군 2사단장,수도군단장,항공작전사령관을 역임했다.

2014년 8월 대장으로 진급해 육군제2작전사령관을 2015년에는 3사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에 취임했다.